문화재 돌봄사업단, 재난 대비 문화재 특별 관리
문화재 돌봄사업단, 재난 대비 문화재 특별 관리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7.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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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돌봄사업단이 최근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해 전북 서부지방 문화재 256점을 대상으로 피해 및 수해예방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올해 2월부터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전북 서부권 6개 시·군의 국가지정문화재 71개소, 시·도 지정 문화재 116개소, 등록 문화재 26개소, 비지정 문화재 43개소 등 총 256개소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앞으로 다가올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해 문화재 상태와 주변 배수로, 지형, 토사유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수해 예방 긴급 모니터링을 통해 태풍으로 인해 부러진 잡목 및 조경수를 제거하고 패인 곳을 메우는 한편 재해가 예측되는 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사업단은 문화재를 탐방하는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미칠 위험을 최소화하고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위험이 있는 물건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거나 고정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남해경 단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수시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해 문화재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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