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파스타 레시피’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새로운 발상으로 리코펜(빨강 파프리카), 피라진(노랑), 베타카로틴(주황) 등 영양소가 풍부한 파프리카를 모든 사람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프리카 소스 냉파스타’ 레시피의 핵심은 소스다.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소스다. 조리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파프리카를 굽고 물에 헹군다. 그 다음 파프리카 1개, 파마산 치즈 4T, 양파 4T, 쪽파 2T, 땅콩버터 0.5T, 올리브오일 5T. 마늘 7알, 후추 1/4T, 식초 1T, 설탕 1T를 갈아서 소스로 만들면 된다.
그리고 삶은 면에 양파, 사과, 방울토마토, 소고기 등 토핑들을 얇게 썰고 개인 취향에 맞게 올려 파프리카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외식산업학과 장운규 대표 학생은 “파프리카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주변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 레시피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 레시피로 누구나 파프리카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면서 여름철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참참참 파프리카레시피 콘테스트는 한국파프리카 생산자자조회의 주최로 진행된 요리 경연대회로 국민들이 쉽게 파프리카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예선에 350여 개 팀이 참여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40분 동안 자신이 개발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대상을 받은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부여됐다.
김혜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