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폭염비상, 농업인·농작물 안전하게
무주군 폭염비상, 농업인·농작물 안전하게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7.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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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 건강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1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각 읍면 마을로 일제 출장방문한다고 밝혔다.

  전 직원 일제 출장은 최근 낮 기온이 33℃ 이상을 자주 웃도는 등 폭염현상이 지속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농업현장과 마을쉼터, 정자 등을 방문해 농작물과 농업인 건강관리 요령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원 작물환경 담당은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량 감소와 양분 결핍,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벼, 밭작물, 채소, 과수 등의 작물과 가축, 축사 등 관리요령을 지도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고령의 농업인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 안전한 작업 요령부터 가까운 병원, 보건소 연락처를 공유하고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할 것과 거동이 불편한 신체허약자와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며 가족 및 친척·이웃이 수시로 건강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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