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농협케미컬은 익산 제3일반산단 110,270㎡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본사와 생산설비 통합 이전을 통해 노후화된 대전공장, 안산공장, 대전물류센터 등 사업장을 집적화하고 생산원가 절감 등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단계적으로 1천여억원의 대규모투자를 진행할 계획으로, 총 3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로써 제3일반산단 분양률은 62%를 넘어서게 됐고 향후 공장 건립 및 가동 시 고용, 물류 등 직·간접 유발 효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협 협력업체 등 연관 기업들의 추가 투자도 예상됨에 따라 산업단지 분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농협케미컬의 대규모 익산 투자를 결정해 주신 김병원 회장, 이근 대표 등 숨은 공로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인과 함께 상생을 통하여 농협케미컬이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지난 1956년 설립해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 자회사로서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필수자재인 수도용, 원예용 작물보호제를 생산·보급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화학 전문회사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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