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묘 방류는 최근 수산자원의 남획, 불법어로, 어장환경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급감함에 따라 어업인들의 어획량 감소는 물론 출어일수 포기 등으로 어업소득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에 대비해 방류했다.
방류행사에는 부안군, 부안어업기술센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위도면 어촌계원 등이 나서 수산자원 회복과 증강에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한마음으로 수산종묘를 방류에 동참했다.
방류행사는 불법어업 근절 수산자원 보호의 기조 아래 방류 후 1개월 이상 방류해역에서 종묘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구를 사용하는 어업에 대한 조업금지 및 불법조업 감시체제 확립을 위한 보호의식을 고취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 대표 수산물인 해삼 및 돌돔과 침체된 내수면어업의 활성화를 위한 붕어 등 내수면 어종은 하반기에 방류할 계획이다”며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을 위해 불법어업 근절, 조업어구 규제, 어린고기 포획 금지 등 우리 어업인 스스로 바다를 지키고 보호·보존하려는 참여의식이 함께할 때 종묘방류사업의 효과 거양은 물론 자원은 증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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