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 GDP는 82.7122조 위안에 도달하였다. 그중 제조업은 24.27조 위안으로 중국 경제의 29.34%를 차지하여 중국 경제의 최대 지주산업이 되었다. 우시에서 제조업은 도시 GDP의 43.3%, 연 매출 500만 위안 이상 공업 기업 증가치의 96.1%, 세수의 52.6%를 차지하였다.
“우시는 제조업으로 발전한 도시입니다. 앞으로도 제조업을 통해 미래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장쑤성상임위원회 위원인 우시시 리샤오민(李小敏) 당서기의 발언은 중국 국가전략과 맞물렸다.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서에 의하면, “제조 강국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선진 제조업을 발전시키고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실물경제의 융합을 추진한다.” 현재 중국 경제는 전통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위수로 하는 차세대 정보기술은 제조업의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혁명을 불러오고 있다.
타이호 호숫가에 위치한 사물인터넷 고지 ‘쉐랑마을’에서 차로 두 시간이면 자매마을-항저우 서호 호숫가에 위치한 클라우드컴퓨팅 산업단지 ‘윈치(雲栖)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거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남북 거리와 일치하다.
장쑤와 저장(浙江), 우시와 항저우, 쉐랑마을과 윈치마을은 똑같이 제조업이 발달되고 구조 전환을 겪고 있기 때문에 협력 공간이 크다. “제조업과 인터넷의 융합 발전은 장쑤와 저장의 ‘각개 전투’가 아니라 독특한 지역 현상이 되었습니다.” 알리바바 기술위원회 주석이자 아리윈의 창시자인 왕젠(王堅) 박사는 제조업과 인터넷의 융합 발전에서 장쑤와 저장은 강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기에 상호 협력을 통해 장강삼각주 지역에서도 실리콘밸리 같은 세계적 ‘혁신 회랑’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