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거점지역에 전북도 뒤늦게 포함
지역관광 거점지역에 전북도 뒤늦게 포함
  • 한훈 기자
  • 승인 2018.07.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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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이 뒤늦게나마 우리나라 ‘국제적인 지역관광 거점지역’에 포함될 가능성이 열렸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가관광전략회의 관계부처 합동회의와 관련, 진의를 파악하고자 해당 실과장과 함께 문체부를 방문했다.

이날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국제적인 지역관광 거점에 전북소외의 해명요구와 이에 대한 유감을 전달했다.

전북도 관광정책 방안을 설명하고 ▲지덕섬 웰니스 관광거점, ▲새만금·고군산군도(군산)해양치유 관광거점, ▲무주 태권도원 중심 글로벌 사계절 스포츠 관광브랜드 구축 등 3개 관광거점도시(안)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앞서 정부는 우리나라 국제적인 지역관광 거점을 목표로 9개 지역의 관광거점도시로 지정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금기영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정부관광정책에 전북 패싱이란 오해소지가 있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전북투어패스 사업 등 이미 모범사례 등을 잘 알고 있고, 전북도의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해와 전폭적인 지원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의 관광정책과 건의한 내용을 잘 살펴보고 지역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부 관광활성화 방안에 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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