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전북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7.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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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저출산 대응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17개 시도에서 1차 선정된 총 23개 사업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저출산 대응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은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로서 8억원(특교세4억, 지방비4억)을 지원 받게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통합·세대통합을 위한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건립’은 3개 도(道) 6개 지자체(남원·순창·임실·장수, 전남 곡성, 경남 함양) 지역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지리산권 거점도시육성 사업이다.

도서·장난감 택배, (조)부모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초등 돌봄, 맘 카페, 심리상담 운영 등 소년 가상직업체험관 등을 설치해 출산·양육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임신-육아-교육-일자리 등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저출산 대응 선도 지자체 공모선정을 위해 전북연구원과 외부 전분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타당성, 효과성 등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각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시책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지자체 저출산 극복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고 도내 모든 시·군에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6~2017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32개 기초지자체의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에 대한 전국경진대회에서 연속 2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6천만원을 확보한바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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