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맥축제 자원봉사단 ‘가맥지기’ 발대식
가맥축제 자원봉사단 ‘가맥지기’ 발대식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07.13 2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만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전주가맥축제에 참여하게 돼 기쁩니다.”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근)는 1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올해 전주가맥축제의 현장 자원봉사단 ‘가맥지기’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자원봉사단 소양교육과 각 팀별 역할에 대한 소개, 현장안전관리 및 플래시몹 퍼포먼스 연습 등 원활한 전주가맥축제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총 200여명으로 구성된 가맥지기는 가맥광장을 관리하는 운영팀, 성인인증과 가맥축제 전용 코인을 환전하는 홍보팀, 그리고 맥주연못을 관리하는 대외협력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게 되며 대부분 전북권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성공적인 전주가맥축제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한다. 지난 2회 축제부터 계속 가맥지기로 활동한 김송현(23)양은 “축제 당시에는 너무 힘들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정말 남는게 많아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내가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 생각이 들어 애착이 생기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전주의 가맥문화에 대해 알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가맥지기 최다 경험자로서의 소감을 표현했다.

 내달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8 가맥축제는 기존 장소의 협소함을 극복하고 축제장소 외부의 오염과 소음 방지와 함께 보다 건전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전주종합경기장내 야구장으로 행사장을 구성했다.

 이근 추진위원장은 “전주가맥축제의 모토는 지역사랑입니다. 지역을 이끌어 갈 주역인 청년들이 자발적인 봉사자로 참여하는 가맥지기가 바로 착한축제 젊은 축제를 지향하는 전주가맥축제의 가장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흘리는 뜨거운 땀방울과 젊은 미소로 상큼한 여름밤의 추억을 기대한다”고 가맥지기들을 격려했다.

 김장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