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영화 ‘앙상블’ 지역 연기자 공개 오디션
장편 영화 ‘앙상블’ 지역 연기자 공개 오디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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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이하 전주영상위)는 장편 영화 ‘앙상블’에 출연할 전북 지역 연기자들을 공개 모집한다.

 저예산 장편 영화인 ‘앙상블’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정형석 감독이 지역 연극 ‘녹두장군 한양압송차’(원작 최기우)를 각색해 오는 9월 초 크랭크인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 ‘앙상블’은 야외 극을 준비하고 있는 공연 팀원들의 이야기로 연출자 영로, 조연출자 세영과 기획을 맡고 있는 주영, 그리고 만식, 성원, 명희 등의 이야기 속에서 가족과 사랑, 만남과 이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옴니버스 영화 형식으로 제작된다.

 이번 영화는 주·조연 및 단역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이 진행되고, 전북 도내에서도 촬영이 이뤄진다.

 연기자 오디션은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부터 40대까지 남·녀 연기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8월 1일까지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이메일(apply@jj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영상위 관계자는 “지역 연기자뿐 아니라 영화 현장에 관심 있는 도민들과 지역 영화인들도 영화 제작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단순히 전북 도내에서 촬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콘텐츠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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