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출범
완주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출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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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공공정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심의기구인 ‘완주군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출범했다.

 13일 완주군은 갈등관리분야 전문가와 군의원, 변호사, 시민단체 등 10명의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강제적인 권한은 없지만 갈등관리 전문가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합의에 이르도록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2018 완주군 갈등예방 및 관리계획을 보고받고, 첫 번째 안건으로 고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관련 갈등을 심의했으며, 갈등관리대상사업으로 지정하고 대응계획을 수립시행 하도록 의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갈등은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사회현상이다”며 “앞으로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예상되는 갈등을 점검하고 갈등이 발생했을 때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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