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추진
유·초·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추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7.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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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올해 2학기부터 내년까지 도내 유·초·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15일 “2018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 경정 예산안에 유치원 공기정화장치 렌탈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렌탈비 예산을 편성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 531개원 1천527학급에 공기정화장치 운영비(렌탈비)를 지원한다.

운영비는 9∼12월분으로 총 3억540만원이다.

또한 공기정화장치가 한 대도 없는 초·중·고·특수학교에 12억3천만원(특교 40%, 자체비 60%)을 들여 공기정화장치 1대씩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이 공기정화장치는 학교 내 보건실 또는 돌봄교실에 설치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향후 중·고등학교도 점진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오는 9월 도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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