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천동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 열린다
제1회 구천동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 열린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7.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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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구천동 관광특구가 주민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알리기 위한 색다른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20일 개최될 ‘제1회 구천동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는 덕유산국립공원,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무주구천동이 최근 몇년간 탐방객들의 감소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측이 합심해 새로운 관광자원인 박문수어사길을 복원한 것을 알리기 위해 축제로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어사길 탐방 외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꼬부랑 마켓, 어사길 보물찾기, 태권도원의 태권도시범, 송어야 놀자, 관광객참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구천동 33경 가운데 10경이 포함된 어사길 홍보를 위해 행사당일 어사길 완주자들에게는 무료식사가 제공되고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 전원에게는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 고달영 회장은 “지난 20 여 년간 무주구천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의존하다보니 스스로 자생능력을 잃어갔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주민들이 앞장서 구천동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구천동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ㆍ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무주구천동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지역상인들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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