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군수는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을 방문해 부안에 투자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자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일진그룹 허 회장과 만난 자리에는 일진디앤코 최규완 대표이사, 조광제 재경부안군 향우회장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권 군수는 “부안제3농공단지가 현재 93%의 공정율로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다”며 “부안이 30년 후 사라질 지자체가 아닌 지속 성장 가능한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안제3농공단지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격포지구 군유지 개발사업과 운호지구 군유지 개발사업, 누에타운특구 내 개발사업,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휴양콘도 투자” 등을 제안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생동부안을 만들기 위한 공약사업인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시 일진그룹에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은 “권 군수의 진지한 설명에 공감이 간다”며 “내고향 부안에 투자를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행안면 역리 114번지 일원에 32만 9000㎡로 조성되고 있는 부안제3농공단지의 분양예정 가격은 ㎡당 12만 6,000원으로 입주업종은 식료품, 음료,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광물, 제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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