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인문학 강좌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인문학 강좌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07.12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1일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제16회 ‘2018 JB 인문학 강좌’를 가졌다.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재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키네틱 아티스트 엄윤설 강사가 ‘인간과 로봇’이라는 주제로 특강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엄윤설 강사는 다른 분야에서 일하던 8명의 엔지니어와 함께 세계 최초 자율주행이 가능한 스키로봇 다이애나를 개발하여 평창 스키로봇 원격조정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부족했던 예산을 충당할 수 있었고 3일 만에 목표액 100%가 달성되면서 시민과 함께 다이애나 프로젝트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어 “4차 산업 혁명시대 로봇이 많은 것을 대체할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완벽한 로봇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바로 사람의 힘”이라고 말했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 성제환 원광대 교수는 “전라북도 청소년들이 역경을 딛고 일어선 명사들의 체험담을 통해 앞으로 꼭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