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상설공연, 문화 소외계층 대상 ‘객석 나눔’
전주 한옥마을 상설공연, 문화 소외계층 대상 ‘객석 나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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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가 떴다, 시즌2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하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시즌을 맞아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객석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객석 나눔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전체 객석의 10% 이내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 진행하고 있는 한옥자원활용 야간 상설공연인 전주 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8월 혹서기에는 실내 공연장인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일에 진행되는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시즌2’의 경우 7월에는 매주 금요일, 8월에는 매주 목·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객석 나눔이 평소에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정서적인 여유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객석 나눔 및 공연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063-283-9223)으로 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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