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정부·국민 교류 확대키로
한-싱가포르, 정부·국민 교류 확대키로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7.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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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리센룽 총리와 대통령궁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한-아세안 협력 방안,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인 정부와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정상차원을 포함해 고위급 인사 교류부터 늘려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15년만인 이번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호혜적·포괄적·미래지향적으로 한 차원 격상시키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와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도 확대할 것이다”며 “양국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우수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 인재 교류를 넓히고 아세안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한·싱가포르 공동연수 프로그램도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국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현재 약 200억불 수준의 교역 규모를 대폭 늘리고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의 우수한 기술력·자본력을 잘 접목·활용한다면 첨단제조·인공지능·빅데이터·핀테크·바이오·의료 등 첨단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리 총리님과 신남방정책을 포함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며 “한·아세안 협력이 이전과 전혀 다른 차원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리 총리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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