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입시 교실은 김영준 명인에듀 입시연구소장을 초청해 영어 절대평가 도입배경에 따른 출제경향 변화, 파급 효과 및 그에 맞는 대비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실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영어 강사와 학부모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현재 자녀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와 자녀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아보는 순서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준 소장은 “학부모들은 매년 입시정책이 바뀌어서 혼란스럽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틀은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 전에 결정되기 때문에 자녀의 진로가 결정되면 어떤 방향에 맞춰서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 자녀가 중학생 때부터 입시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야 자녀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시교실은 (재)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 지역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월 1회 진행되고 있으며, 단발성에 그치기 쉬운 타 프로그램과 달리, 계속적으로 김제거주 학부모들의 입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자녀들과 입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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