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군산시 국가예산 확보 본격 시동
민선 7기 군산시 국가예산 확보 본격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7.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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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7기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강임준 시장은 12일 국회를 방문, 국회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위기에 처한 군산 경제 회생을 위해 정치권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김관영 의원과 지역 현안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군산출신 김중로·채이배 의원, 예결위 소속 안호영·황주홍 의원을 접견한 강 시장은 개항 이래 최악의 상황에 몰린 군산 사정을 설명하고 정파를 초월한 정치권의 대승적 지원을 호소했다.

 이어 GM 구조조정에 따른 관련 부품업체와 퇴직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산 배려를 간청했다.

 사업과 규모는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500억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140억원) ▲위기지역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800억원) ▲중소제조기업 핵심인력 고용유지 지원(52억원) 등이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공감을 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구 의원인 김관영 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예산에 보다 많은 지역현안 사업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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