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현장 지도 전문성 확대한다
임실군 현장 지도 전문성 확대한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7.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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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신평면 소재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현장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화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 PLS제도 교육과 함께 집중호우대비 작물별 사전사후 대책에 대한 내용을 심도 깊게 다루어 현장지도에 필요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자리다.

1교시는 고추재배 시 장마철 사후대책과 주요병해충에 관한 강의로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기 쉬운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총체벌레의 예방 및 방제법과 사후대책으로서 물빼기, 엽면시비, 뿌리피해 예방법 등의 교육을 인근고추포장에서 현장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2교시엔 과수분야 장마 및 태풍대비 과원관리 요령 교육으로 연속강우 시 포도 등 과수에서 발생하는 열과피해 현상이 우려되므로 올바른 관·배수 관리로 원활한 뿌리 생육을 도모해야 함을 강조하는 관리대책 교육을 추진했다.

토양이 유실된 과원은 나무의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빨리 흙을 채워주고, 침수된 과원은 배수로를 정비와 잎에 묻은 이물질을 씻어 주도록하는 사후관리대책을 당부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당면업무인 벼 병해충 공동방제와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그리고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등에 대한 일정공유와 의견 교환을 통해 민선 7기 군정방침중 하나인 ‘함께하는 희망농업’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순도 소장은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업무지식도 높이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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