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이라는 슬로건으로 12일부터 17일까지 무주 태권도원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32개국 국내외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에서는 태권도 품새대회와 태권도 시범경연대회, 실전훈련을 연상케 하는 태권도 실기세미나, 태권줄넘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예 수련은 물론, 청정지역 무주에서 자연과 하나 돼 심신이 힐링되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지난해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은 두 번째 태권도 관련 국제행사가 열리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권도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대회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과 국내외 관람객 등에게 전북의 맛과 멋을 한껏 느끼게 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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