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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4차 독자위원회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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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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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독자위원회 4차 정례회의가 11일 전북은행 9층 회의실에서 열고 전북도민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웠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민일보 2018년도 제4차 독자위원회가 11일 전북은행 회의실에서 열렸다.

유길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이후 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등 보도가 중점적으로 이어졌다”며 “지난 한 달 게재된 내용에 대한 지면평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환 본보 사장은 “우선 독자위원회 장소를 마련해 초청해주신 전병찬 위원께 감사 드린다”며 “본보는 ‘새만금 보배론’을 아젠다로 대기획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계 위원들의 고견을 귀담아 들어 지면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내용을 요약 발췌했다.

▲전병찬 위원(전북은행 부행장)=경제면 고정코너 ‘일자리를 JOB(잡)아라!’게재를 통해 구인, 구직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15차례 정도 보도를 했다. 심각한 청년실업난 속에서 시의적절한 내용이라고 본다. 퇴직 후 실업급여 수령 안내 등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내용으로 꾸리길 바란다. 보도의 취지에 부합하게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내용 게재를 당부한다.

▲선기현 위원(전북예총 회장)=전북의 문화예술인을 재조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화예술인 아카이브사업이 필수적이다. 훌륭한 문화예술인의 생애 업적 등에 대한 기록을 남겨 후대에 계승해야 한다. 아카이브는 컴퓨터 데이터의 무결성을 위해 데이터 및 메타 데이터와 연결하여 함께 유지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예향의 고장 전북의 문화예술인 발굴, 재조명작업에 관심을 당부한다.

▲임양순 위원(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농촌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민의 농촌 체험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제 본격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가족나들이 장소로 어린이 농촌체험마을 등을 찾아 소개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험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주문한다. 양성평등 문제가 화두다. 성차별, 성폭력 없는 세상을 외치는 여성계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언론의 관심을 바란다.

▲양병선 위원(전주대학교 부총장)=7월 4일자 ‘소셜 미디어 시대, 신문의 위기’ 칼럼을 감명 깊게 읽었다. 캐나다 지역신문이 온라인 활성화를 통해 오프라인 위기를 대처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종이신문의 온라인 활성화와 수익창출은 모두의 과제이고 고민이다. 전북도민일보는 온라인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PDF 파일 지면보기의 경우 유료화로 운영하고 있는데 독자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했으면 한다.

▲최형원 위원(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붐 조성을 위해 ‘D-99 기념행사’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자칫 2018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에 묻혀 관심 밖으로 밀려 날 수도 있다. 성공개최를 위한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전국체전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문화예술 등과도 접목해 치르는 축제의 장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민선7기 단체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서도 전국체전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해 줬으면 한다.

▲김광재 위원(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임환 사장의 특별기획 ‘新 새만금 시대를 열자’ 보도가 큰 호응을 얻었다. 새만금이 나아가야 할 ‘통 큰 밑그림’을 제시했다. 전북의 ‘인구절벽’ 대응책을 짚었다. 인구유출의 큰 요인으로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취업난이 꼽혔다.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고의 경우 취업률이 9.6%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우수 기업 발굴 등이 시급함을 부각시켜주길 바란다. 7월 9일자 2면 ‘전북 고향사랑 상품권 활성화 급선무’ 제하의 기사가 돋보였다. 구입자 대부분이 공무원이고 일반 주민은 10%도 안 된다. 김제 경우 18년째 실시중이나 제대로 운영되는지 궁금하다. 현실적인 활성화 대안은 무엇인지 짚어주길 바란다.

▲박영자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지방선거 이후 민선7기 단체장 릴레이 인터뷰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공약사항도 함께 묶어 내실 있게 꾸몄다. 단체장들이 그동안 제시했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지켜볼 일이다. 언론에서도 앞으로 중간점검 등을 통해 단체장 공약 이행여부를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11일자 1면 톱 ‘SFTS’ 환자 사망 보도와 관련 SFTS 용어에 대해 괄호 안에 설명해 줌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고재찬 위원(전북개발공사 사장)=임환 사장의 기획특집 ‘新 새만금 시대를 열자’ 보도내용에 깊이 공감한다. 덧붙여 전북이 찾아야 할 몫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의 경우 전북에 이익이 되도록 조성해야 함을 부각시켜야 한다. 7월 1일부터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추진 중이다. 일부 기관의 경우 우천시 우산을 넣을 수 있게 비치한 비닐거치대를 없애고 종이컵 사용도 제한하고 있다.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언론 홍보를 당부한다.

▲유길종 위원장(변호사)=지방선거 이후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 등이 공동주최 도민화합 교례회를 통해 갈등을 털고 화합으로 전북발전에 역량결집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방선거 이후 화합을 강조하는 보도 또한 돋보였다. 최근 벌어진 응급실 난동 폭력사건의 경우 사회적으로 파장을 낳았지만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뤘다는 생각이다. 사회면 판결기사의 경우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관심 사안은 비중 있게 다뤘으면 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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