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시민위원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제안사업 심사 등 예산편성 조언자 및 예산집행 감시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8월중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위원,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이해’과정 교육이 예정돼 있다.
제3기 시민위원회는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주민제안사업 신청결과에 따라 ▲사업별 소관부서 검토 ▲분과위원회 현지심사 ▲시민위원회 심의 ▲대표회의(민관협의회)최종 심의를 거쳐 의견서를 제출하면 오는 12월 남원시의회 예산안 심의·의결로 확정되면 내년 1월중에 최종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 하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건전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으로 책임성을 확보해 예산편성 등 집행과정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만큼 지역 특성에 가장 부합되는 예산이 편성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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