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경로당 찾아 치매예방교실 운영 ‘호평’
순창군 경로당 찾아 치매예방교실 운영 ‘호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7.1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경로당을 찾아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치매안심센터가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실을 운영해 이들의 인지능력 향상은 물론 건강 지키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치매예방 교실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고려해 치매안심센터 측이 마을 경로당을 찾아 진행돼 호평을 받고 있다. 모두 9개 마을 경로당에서 5회씩 모두 45회를 진행한다.

 특히 치매 선별검사와 우울증 검사 및 공예활동 등 매주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은 물론 두뇌 활동을 자극해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치매 위험성이 높은 3대 고위험군인 경도인지 저하자, 치매진료 중단자, 75세 이상 독거노인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선별검사를 통해 한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남원의료원 등 전문의 상담과 정밀검사도 연계할 계획이다. 검진결과 치매로 진단될 때 소득기준 적합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지원과 가족교육, 인지재활프로그램 등도 실시하게 된다.

 순창군 정영곤 치매안심센터장은 “마을 경로당을 찾아 열리는 치매예방 교실이 어르신들의 인지도 향상과 정서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치매에 대한 상담과 선별검사, 치료비 지원사업 등도 상시 운영해 치매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