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서천, 역사·생태·해양 공생의 길 모색
군산과 서천, 역사·생태·해양 공생의 길 모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7.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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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역사·생태·해양 분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으로 상생의 길을 걷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서천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13일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이들 기관은 전시관 순환버스 운영과 공동 홍보물 발간 등 상호 연계 방안을 놓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연말 동백대교 개통 후 발전 방향 등 양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해양 및 생태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문화관광 교류 활동, 공동 마케팅을 위한 시설 및 홈페이지 공유·활용 등을 통해 양 지역 발전을 선도할 방침이다.

 실제로 군산시는 국내 최대의 근대문화 유산과 새만금, 천혜의 비경이 일품인 고군산군도 등 많은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서천군은 국내 유일의 전통섬유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 영화 JSA(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 서천식물예술원 등을 보유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4천500여종의 동·식물 서식처다. 기후대별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2천400여종의 동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고품격 생태 연구·전시·교육 공간이다.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해양생물 다양성과 미래해양산업, 해양주제영상, 4D영상 등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이곳의 상징격인 시드 뱅크(Seed Bank·종자은행)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액침표본 5천200여 점이 전시됐다.

 군산시 박물관관리과 김중규 과장은 “양측간 실무진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현안사업을 구체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동백대교 개통 이후 핵심 관광지인 3개 전시관의 업무 협의를 통해 충남과 전북의 관광 광역화의 이미지를 크게 높이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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