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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공원 산자락에 대단위 부지조성 논란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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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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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명공원 산자락에 대단위 부지조성을 위한 개발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A씨는 월명공원과 월명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송풍동 소재 전·임야 사용에 대한 심의를 받기 위해 도시계획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했다.

 A씨는 전과 임야로 된 1만㎡ 부지에 13가구 정도의 주택 조성을 위한 대규모 부지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문제는 이 부지에 대한 경사도가 개발 행위에 적합한 법적 한도를 초과하고 있다는 것.

 군산시 도시계획조례에는 경사도 12° 이상일 경우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있지만 이 부지 경사도는 13° 이상인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월명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어 대규모 개발행위가 이뤄질 경우 자연경관을 훼손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또한 바로 주변에 월명초등학교와 군산중학교,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있어 개발행위 따른 학습권 침해에 대한 염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이 부지는 월명산과 접해 있고 경사도가 좀 있어 군산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면서 “대규모 개발이다 보니 공원과 주변 학교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일 군산시 도시계획위원회(제1분과)를 개최해 이 사안에 대해 심의를 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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