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 제133회 정기연주회
전주시립합창단, 제133회 정기연주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0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연 포스터

 전주시립합창단은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3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천재 작곡자 멘델스존의 평생 역작인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독일어로 연주한다.

 멘델스존이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완성한 ‘엘리야’는 1846년 8월 26일 영국 버밍엄 음악 축제에서 초연이 이뤄졌다.

 ‘엘리야’는 다윗과 솔로몬의 태평성대를 누린 이스라엘이 솔로몬 말년의 타락을 거쳐 아합왕 때에 바알을 섬기자 여호와의 계명을 선포하고, 이단 세력과의 장렬한 싸움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완성한 기원전 9세기 경 선지자 엘리야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공연은 모두 42곡으로 2시간이 넘는 ‘엘리야’ 작품을 문헌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총 1시간 40분으로 편집해 연주한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과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국윤종, 바리톤 염경묵 등 솔리스트와 전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이 합창을 하며 전주시립교향악단도 협연에 나선다.

 공연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전주시립합창단(063-251-2786)으로 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