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권선교협의회 “국군 기무사령부 즉각 해체”
전북인권선교협의회 “국군 기무사령부 즉각 해체”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7.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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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북 인권선교협의회가 국군기무사 해체촉구를 요구하고 있다. 최광복 수습기자
 전북인권선교협의회는 10일 “촛불혁명을 무력으로 진압할 계획을 세운 국군 기무사령부를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인권선교협회회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갖고 “기무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과 관련해 탱크와 장갑차, 무장병력 등을 투입해 5·18 광주와 흡사하게 시민들을 무력 진압할 계획을 세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북인권선교협회회는 이어 “촛불 혁명은 희생자가 없는 혁명으로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모범된 무혈 민주혁명이었다”고 전제하며 “민주화를 가로막고 국미의 생명을 위협하는 적폐청산을 현 정부가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북인권선교협회회 또 “촛불 무력진압 계획자들을 발본색원해 일벌백계하고 현직의 각 분야에 숨어 있는 적폐들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무사는 헌재의 탄핵심판 부결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굴복하는 시위대를 탱크 200대, 장갑차 500대, 무장병력 4천800명, 특전사 1천400명을 투입해 5.18광주와 흡사하게 시민을 무력진압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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