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875㎡ 규모에 수심 30㎝로 동시 수용인원은 70명이며 벽천분수, 수조합 물놀이대 1조, 놀이기구 7종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가족쉼터 등 그늘막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물놀이장을 이용코자 하는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되며, 만 10세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요금은 무료로, 지역 내 유치원 등 단체 이용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혼잡을 방지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하고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작년에도 4,000여 명이 이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어린이의 이용으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김제시는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물놀이장 안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돼 있으며, 자신이 발생한 쓰레기는 꼭 되가져 가야 한다.
구명석 김제시 체육청소년과장은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에 대한 교육과 상시 배치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보호자들 또한, 어린이들에게 질서 등 공중도덕 준수를 꼭 교육 시켜서 즐거운 물놀이장이 될 수 있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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