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말산업특구 지정, 호스팜밸리 꾸민다
완주군 말산업특구 지정, 호스팜밸리 꾸민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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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 제20조 제1항에 따라 전라북도 완주군 외 4개 시·군을 제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특구지정은 완주군을 비롯 익산·김제·장수·진안 5개 시·군으로 총 사업비 100억(국비 50억·지방비 50억)에 면적 3,194.87km 규모의 호스팜밸리(Horse Farm Valley)가 구성되며, 이번에 말산업특구 지정으로 선정된 완주군은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2년동안 국비 11억과 지방비 11억을 투자해 역참 말문화 전시체험관을 조성하게 된다.

 이에 완주군은 말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체험·관광과 연계한 승마활성화, 재활·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사회공익적 재활승마 육성, 말 문화상품 개발 및 농촌활성화 등 다양한 관련 산업이 육성될 전망이다.

 또 말산업특구 진흥계획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전라북도를 주축으로 공동참여 지자체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특화된 진흥계획 수립으로 생산적인 시설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그동안 말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하게 해 온 만큼, 승마관광기반을 조성해 승마 관광지와 산악승마체험으로 말 산업을 특화시킬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말산업특구 지정은 완주군의 말 산업을 한걸음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로서 실질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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