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해외 의료봉사 활동기금 마련 초청 음악회
원광대병원, 해외 의료봉사 활동기금 마련 초청 음악회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7.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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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캄보디아 바탐방 후원회는 8일 익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500여명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연을 펼쳤다.

이번으로 제9회째를 맞은 초청 공연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원광대병원 교직원들이 배우로 주축을 이룬 극단 ‘은혜로운 세상’의 공연 작품이다.

이날 음악회는 극단 ‘은혜로운 세상’이 해외 의료봉사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22명의 단원들이 지난 6개월간 공연 연습에 땀방울을 흘려 준비한 공연으로 더욱 감동의 무대가 됐다.

원광대병원의 캄보디아 바탐방 해외의료 봉사 활동은 지난 1997년 9월 3일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나섰다 불의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故 김봉석, 이성민 선생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시작 돼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해에도 11월 22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12회째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35명이 참여해 2천67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연식 캄보디아 바탐방 봉사활동단장은 “뮤지컬과 해외 의료 봉사 활동 준비에 많은 고충이 있었지만 사명감과 의지가 없었다면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오랜 시간 노력을 들여 뮤지컬 공연을 올린 단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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