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지닌 학부모의 진솔한 이야기와 애환이 잔잔하게 펼쳐진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주 양육자의 스트레스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학부모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집단 상담은 해윰 심리상담센터 안인숙 원장님을 초청해 색채를 이용한 심리상담을 통해 색 감정을 통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색을 통한 가족 구성원 및 자신의 통합적인 감정을 전문가와 상담하며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지도에 절실히 필요했던 마음나누기를 전문적인 상담과정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으며, 앞으로 가정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문제 행동을 수정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위한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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