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99일 앞으로 다가온 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의 모든 행정역량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준비로 전환한다”고 선포하고, “각 부서에서는 최우선적으로 두 체전준비 업무를 꼼꼼히 챙기고 점검해 완벽한 체전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체전기간 익산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익산의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도심환경정비, 불법노점상및불법광고물 정비, 가로경관 조성, 꽃길조성과 친절실천운동 등 시민선진화 의식운동도 함께 추진해 다시 찾는 익산을 만들자”고 말했다.
시는 양대체전 기간 재래시장을 활용한 야시장 개장과 전라예술제, 한국문화예술대제전, 천만송이국화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체전과 연계해 스포츠뿐 아니라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체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북한선수단 등을 초청해 남북화합 평화체전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 등과 지속인 협의를 통해 준비 중에 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은 모두 47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서는 개·폐회식을 포함 12개 종목(육상, 야구·소프트볼, 복싱, 펜싱, 보디빌딩, 배드민턴, 축구, 배구, 검도, 철인3종, 볼링, 에어로빅)이 열린다.
이어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은 모두 26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7천명이 참가하며,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서는 개·폐회식을 포함 5개 종목 (육상, 탁구, 배드민턴, 축구, 론볼)이 열린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