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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산림조합 이사, ‘적폐청산’ 연좌농성 나서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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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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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산림조합(이하 조합) 이사가 조합 정상화와 적폐청산을 요구하며 삭발 후 연좌농성에 나서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안철형 이사는 “조합의 회계질서 문란과 당면한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자 임시 이사회에 안건 상정을 요청했지만 묵살되어 조합과 조합원의 미래를 걱정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 이사 외 2명 이사가 상정을 요구한 안건은 ▲현 조합장 권한 대행의 2017년 적자운영에 대한 책임문제, ▲8명 이사의 재신임안 총회 상정안, ▲현 상무의 징계안, ▲오미자 파우치 관련자 근저당 설정권 해제내역과 지체상금 회수안 등 4건이다.

 그러나 7월 3일 열린 이사회에 4개 안건은 상정되지 않아 논의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안 이사는 이사회 후 4일부터 무기한 연좌농성에 나섰다.

 안철형 이사는 “6개월 간 운영하며 조합 적자가 가중된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입장에서 별다른 재신임 절차 없이 권한대행 복귀를 인정 할 수 없다”며 “현 이사진도 조합의 적자경영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면서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원들에게 재신임을 묻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2017년 8월 8일 대의원 총회에서 전 조합장이 상고심 재판에 계류돼 있어 6개월 직무정지를 결정하고 수석이사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을 의결했다.

 이어 올해 2월 7일 6개월의 직무정지 기간이 종료 전 조합장의 복귀와 5월 15일 대법원 판결로 해임이 확정됐다.

 현재 수석이사의 조합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내홍이 가중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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