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황숙주 순창군수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황숙주 순창군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7.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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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선 7기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전반기 회장에 선출됐다.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5일 전주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6.13 선거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장에 당선된 유진섭 정읍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등 모두 13명의 도내 시장·군수가 참석해 민선 7기 1차년도 제1차 회의를 열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 전반기 회장에 황숙주 순창군수, 부회장은 김승수 전주시장을 선출했다. 황 군수는 지난 민선 6기에도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황 군수는 “전라북도는 지난 민선 6기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백제 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등 큰 성과가 많았다”라며 “하지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 GM 군산공장 등이 폐쇄되는 등 경제문제가 군산을 넘어 우리 전북경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14개 자치단체와 전라북도가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시장군수협의회가 선도적으로 전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황 군수는 “국가적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지방분권 논의 과정에서도 전라북도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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