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노조 “시정 동반자로 협치할 것”
군산시공노조 “시정 동반자로 협치할 것”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7.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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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 이하 군산시공노조)이 민선 7기와 함께 시정의 동반자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6일 군산시공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계속된 장맛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 조합원이 재난 안전 대비 태세에 총력을 기울이며 비상근무에 임할 때 시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첫 직무를 재난안전대책회의로 시작한 강임준 시장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노조는 “강 시장이 공무원노조를 방문해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두 손 맞잡고 힘을 모으자는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민선 7기도 노사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공동의 목표를 내세우며 매진하도록 시정의 동반자로 협치를 통한 노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바른 인사가 만사로 지연·학연·혈연·보은 인사에 대한 폐단을 없애고 합리적인 인사원칙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조직의 안정을 다지고 하위직 직원들의 승진·전보 인사를 통해 직원 사기를 북돋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시민이 동원되는 불합리한 행사는 최소화 되도록 하고 노조에 대한 시 집행부의 인식 개선 및 노조와 항상 소통 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군산시공노조 관계자는 “노사가 서로 협력해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면서 “잘못된 정책에 대해 올바르게 비판하고 시민과 공직자로서 시정의 동반자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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