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 민주평화당 대표 출마
유성엽 의원, 민주평화당 대표 출마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8.07.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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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유성엽 의원이 민주평화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평화당이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면 21대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당 대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시원하게 아주 잘하지만 왜 경제분야에서는 적폐를 청산하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은 뒤 “내 생각으로는 모르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뭘 잘못해서 경제를 3%대로 추락시켰는지를 모르는 것 같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경제정책실패를 제대로 규명해서 이를 바로잡고 문책을 해야 할 텐데 그럴 기미는 아예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어 “한 술 더 떠서 세계사적으로 성공사례가 전혀 없는 소득주도성장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보다 경제난은 더욱 심화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유성엽 의원은 “남북관계는 물론 경제까지 이미 파탄 낸 새누리당 후예들에게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이고 우리 민주평화당이 이제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며 “남북문제는 잘 뒷받침해 주돼 경제문제는 정확하게 지적·비판하며 정책대안을 제시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이와 함께 “분권형 개헌, 선거제도 개혁 등 정치개혁을 이끌어 정치발전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제안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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