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시는 시비 3천여만원을 투입해 태인사거리~피향정 앞 약 400m 구간에 홀짝제 안내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차선을 도색했다.
시에 따르면 이 구역은 상습 불법주정차량이 많아 차량 통행 불편이 많은 곳이다.
특히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속버스와 시내버스 등 대형버스 진?출입, 주변 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태인사거리~피향정 구간을 홀짝 주차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가 관계자들도 “그간 소재지 주변 불법주정차로 불편이 컸는데 홀짝 주차제 실시로 상가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시민과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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