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조남천 전북대학교병원장 임명
제20대 조남천 전북대학교병원장 임명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7.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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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전북대병원장에 조남천(59)교수(안과)가 임명됐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5월 9일 열린 전북대병원 제127차 이사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조남천 교수를 제20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8년 7월 11일부터 2021년 7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신임 조 병원장은 “의료계 환경이 해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면서 “전북대병원도 변화 흐름에 맞춰나가면서 지역 대표 병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현재 공공의료사업 확대와 고용창출 등 여러 가지 과제를 짊어지고 있어 문제 해결 방안 찾기에 고심 중이다”면서 “현재 공공의료부문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병원장으로서 달라지는 외부에 환경에 적응하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남천 신임 원장은 익산 남성고 출신으로 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와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북대병원 안과과장과 기획조정실장, 한국망막학회 상임이사,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심사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담당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건강보검심사평가원 심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제20대 전북대병원장 취임식은 오는 19일(목) 오후 4시 전북대학병원 모악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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