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은 지난 3일∼5일까지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아파트 밀집지역을 방문해 아동수당 접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아동수당 신청이 70%가 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맞벌이부부 등 근무시간 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봉동읍 직원들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간 것이다.
한 주민은 “맞벌이부부로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워 인터넷접수를 시도했지만 공인인증서 미발급으로 신청을 못하고 있던 차에 직접 방문 접수해주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9월까지 신청기간이지만 홍보와 독려를 통한 조기신청으로 첫 지급일에 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