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5일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현금 등 500여만원 상당을 훔친 장모(32)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6월 23일 새벽 3시 9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교회 앞 노상에 주차된 1톤 화물차 열쇠구멍에 가위를 넣고 들어 올려 잠금장치를 해제한 후 차량 안에 있던 현금 4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지난해 5월 3일부터 15차례에 걸쳐 현금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아 추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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