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송지호의 ‘일상과 행복’ 전시
삼례문화예술촌, 송지호의 ‘일상과 행복’ 전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05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완주출신의 송지호 작가의‘일상과 행복’을 그리는 개인전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에서 스무 번째 개인전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송지호 작가는 세필로 공력을 들여 세밀한 붓터치로 묘사해 동화적인 아름다움을 그리는 화가로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선사한다.

 송 작가는 주로 토끼를 주인공으로 햇살 좋은날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감사함 등의 물질보다 마음에서 시작되는 행복을 묘사한다.

또 보송보송한 솜털과 눈부시게 환한 미소로 그의 가슴 속에 뛰어든 토끼 한 마리를 품에 안을 수 있었던 축복의 날. 그 짜릿한 첫 경험은 그의 삶을 완연한 봄의 길로 안내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그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원에 뛰어든 토끼 덕분에 어딘지 쓸쓸해 보였던 정원의 풍경은 달라지기 시작했고, 그의 유일한 안식처는 모두의 안식처로 변하며 화폭 가득 함박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송 작가는 “마음이 행복하면 삶이 즐겁고 행복하다. 행복은 누군가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며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이야기를 토대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잠시 여유를 두고 마음의 즐거움을 느끼며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지호 작가는 지난 200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익살스럽고 동화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행복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작품은 ‘선물’과 ‘행복’, ‘러브스토리’, ‘축제’로 넓혀가조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