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16일 개장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16일 개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7.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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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이 노는 섬-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신선이 노니는 섬’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

 내달 15일까지 31일간 문을 여는 선유도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주민과 위생업소 관계자들에 대한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해 편안하고 쾌적한 선유도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혜의 해양 절경을 자랑하는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으로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피서지로 유리알처럼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두루 어우러진 곳으로 선유낙조·평사낙안·삼도귀범 등 선유8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와 갯벌체험·짚라인 등 다양한 해상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욕장 일원의 교통 및 관광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개장 전까지 주요 시설물 점검, 사전 현지점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를 완벽하게 정비하고 있다.

 또한 선유도 주민들의 바가지요금 없애기와 같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휴양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지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개장 후에도 선유도만의 관광콘텐츠로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해양관광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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