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 해수욕장, 피서지로 각광
고창군 내 해수욕장, 피서지로 각광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7.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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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모래사장 산책과 명사십리 해안선-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구시포해수욕장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진 곳에 장자산 줄기를 이어받아 좌우로 해안을 따라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는 듯 펼쳐져 있으며 완만한 해변은 안전도가 높아 천연의 피서지로 적격이다.

 금모래 사장의 남쪽 기슭에는 정유재란 때 주민 수십 명과 비둘기 수백 마리가 반년동안 피난을 했다는 천연동굴이 있고 해안 일대에는 기암괴석이 널려 있으며 1km쯤 앞에 쟁반 같은 가막도와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져 있다.

 이러한 천혜의 배경 속에 펼쳐진 금모래는 최적의 해수욕장으로 해수 염도도 인체에 알맞은 3도로 해수욕의 적지로 명성이 높다.

 또한 자가용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오토캠핑장도 있다. 위치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547.
 

  # 소나무숲과 실크같은 모래사장-고창 동호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은 해리면 동호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4km의 백사장은 모래가 가늘고 경사가 완만하다.

 바닷물은 염도가 높아 피부병과 신경통 환자들의 모래찜으로 유명한 곳이며 해당화 공원이 멋스럽다. 길게 펼쳐진 백사장은 동호해수욕장의 자랑거리다. 이 숲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가 특히 황홀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4km 이상 펼쳐진 모래사장은 모래발이 가늘고 경사가 완만하여 여름철 많은 인파가 찾고 있다.

 수심 또한 0.5~1.5m로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은 휴식처로써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다.

 해수는 염도가 높아 피부병, 신경통 환자들의 해수욕과 모래찜질 장소로 유명하며 높은 염도 때문에 인근에 대규모 염전이 개발되었다. 위치 : 전북 고창군 해리면 구동호1길 17-9.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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