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 19명 추가 배출
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 19명 추가 배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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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2018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19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합격자 발표 결과 이 회사는 상용엔진2부 김상권 씨가 배관과 용접 2개 부문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19명이 위험물과 에너지, 제강, 가스 등 6개 부문에서 20개의 기능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앞서 에너지와 배관 등 4개 부문에서 기능장 타이틀을 따낸 바 있는 상용엔진2부 최현록 씨와 곽정서 씨 2명은 이번에 각각 제강과 위험물 부문에 추가 합격함으로써 기능장 5관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11년 5명, 2012년 12명, 2013년 14명, 2014년 9명, 2015년 12명, 2016년 37명, 2017년 61명의 기능장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다시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기능인의 요람으로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7월 현재 총 122명의 기능장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갖고 있는 전체 기능장 타이틀 수도 기존 174개에서 194개로 늘어났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의 제품 품질이나 완성도 등 대외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회사 차원에서 자기계발로 유도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 회사 차원의 포상 등 인센티브 부여 통해 강력한 동기부여 ▲다수의 기능장,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스터디 활동 활성화 등에 힘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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