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경제 활성화, 새로운 부안 건설”
권익현 부안군수 “경제 활성화, 새로운 부안 건설”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7.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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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지역경제활성화통합센터 운영 주민소득향상 집중,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군단위 마을공동체센터 설립 농어업 경쟁력 강화, 골프장·리조트·워터파크 등 복합휴양타운 조성 전국 최고 휴양 1번지 부안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혁신·청렴혁신위원회 운영 등 깨끗한 부안 만들기 앞장 등을 목표로 출범한 부안군수 권익현호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7기 부안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설치 및 지역경제활성화통합센터 운영과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 복합휴양타운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휴양도시 부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5대 핵심공약으로 선정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수 직속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설치 및 지역경제활성화통합센터 운영과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을 5대 핵심공약에 포함시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익현 군수는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설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창업, 구인·구직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종합발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부안읍에 마을기업, 향토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제조업 등을 지원하는 지역경제활성화통합센터도 설치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안군 계화면 양지마을은 마을 전체 주민들이 계화쌀 누룽지 제조사업을 운영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양지마을 누룽지 사업과 같이 향토자원을 활용한 마을별 공동체회사를 확대 보급한 후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군단위 마을공동체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사업으로 폐항된 어항의 대체어항 개발이 시급하고 내측 잔류어선의 수용을 위해 가력선착장 확장공사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새만금 외측 가력선착장 확장공사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국가어항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기적으로는 골프장과 리조트, 워터파크, 삼림욕장이 함께하는 복합휴양타운 조성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휴양 1번지 부안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포부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준 부안군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선거기간 많은 군민들이 부안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새로운 부안으로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부안군민의 열망과 성원을 절대로 잊지 않고 군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듬직한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 한 분 한분의 열망을 가슴 속에 새기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명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부안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군정을 바라보는 군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며 “각종 비리로 매번 언론에 오르내리고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꼴지 수준을 기록하면서 부안군민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난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청렴한 부안을 만들어 줄 것을 소망하셨다”며 “땅에 떨어진 부안의 위상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기 위해 청렴혁신위원회를 설치·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렴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민·관 공동위원 15명으로 구성해 청렴종합대책 수립 시행 및 평가, 인허가·공사 등 부패취약분야 클린운동 전개, 내부고발자 신고제도 운영, 청렴분위기 확산 및 교육 홍보. 계약·인허가·인사청탁자 공개제도 도입 등을 담당한다는 설명이다.

 5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복합휴양타운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휴양도시 부안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은 선조들의 희생과 땀으로 만들어진 기름진 평야와 풍어의 노랫자락이 끊이지 않았던 칠산어장, 서해의 보물인 천혜의 자연경관 변산반도 등 다양한 자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새만금 남북2축 도로가 개설되고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와 새만금복합레저도시 조성, 새만금신항만 조성 등 향후 부안의 발전을 견인할 자원들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우리 부안이 갖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안의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부안군민들의 소득이 향상되고 관광객과 기업이 찾아오고 부안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새로운 부안으로 완전히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권익현 군수는 “변산해수욕장에 민자유치로 추진하고 있는 휴양콘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춘 복합휴양타운을 격포군유지 등 집단군유지를 후보지를 물색해 민자유치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휴양도시 1번지 부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민선7기 부안군 인사에 대해서는 원칙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혁신을 약속했다.

 권익현 군수는 “공무원들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개인의 역량에 따른 적재적소 배치 및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민선7기 부안군 인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계획을 수립해 개인의 능력 및 업무수행 자질에 따라 혁신적 인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청탁과 관련해서는 “청탁자에 대해 반드시 인사상 불이익 조치로 공직사회에서 공무원 줄대기 및 인사청탁을 강력히 뿌리 뽑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권익현 군수는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새로운 부안을 위한 변화의 물결은 이미 일고 있다”며 “부안군민의 뜻에 따라 새로운 생각, 새로운 도전, 새로운 각오, 새로운 열정으로 완전히 바뀐 새로운 부안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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