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서면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선정
군산시 옥서면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선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7.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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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서면이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상습적인 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옥서면 일대 농민들의 농경지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개선사업의 핵심은 매년 기상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물에 잠기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로 등을 설치해 근본적인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서게 된다.

 옥서면은 지난 2013년 9월 예비조사 완료에 이어 2015년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 2016년 12월 기본계획수립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지정돼 9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같은 결실을 거두기까지는 군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유기적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건의하고 현지 확인 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군산지사는 세부설계비 1억5천만원이 확보된 만큼 설계가 마무리되면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5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산시 옥서면 박남균 면장은 “이번 옥서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침수 피해 및 재해예방은 물론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직·간접적인 효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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