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과장급 승진인사 발표
전북도 국·과장급 승진인사 발표
  • 한훈 기자
  • 승인 2018.07.04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7기 전북도청의 나침판이 될 첫 번째 승진인사가 공개됐다.

4일 전북도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시·군 부단체장(13명)을 비롯해 실국과팀장(60명), 6급 이하(98명) 등 총 158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시군 부단체장 인사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박진두 임실군수를 제외한 13개 시군이 전면 교체됐다. 민선 7기를 이끌어갈 부단체장에는 ▲전주시 김양원 도민안전실장 ▲군산시 이승복 환경녹지국장 ▲익산시 박철웅 복지여성보건 국장 ▲정읍시 김인태 문화체육관광 국장 ▲남원시 김동규 국제협력과장 ▲부안군 전병순 미래산업과장 ▲완주군 문원영 투자유치과장 ▲김제시 전대식 정무기획과장 ▲진안군 최성용 자치행정과장 ▲무주군 윤여일 총무과장▲장수군 신달호 친환경유통과장 ▲고창군 정토진 자연생태과장 ▲순창군 노홍래 체육정책과장이 낙점됐다.

 전북도는 민선 7기 새롭게 취임한 시군 단체장의 의견을 중용해 부단체장 인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많은 단체장은 지역출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된다. 승진인사는 강승구 농림국장이 선두에 섰다. 강 국장은 유일하게 국장급에서 실장(2급)으로 자리를 옮긴다. 국장인사는 구형보 문화예술과장과 이용민 자동차융합기술원(파견)으로 결정됐다.

과장급(4급) 승진은 총 18명이 결정됐다. 승진내정자는 김종필 예산과 재원조정팀장과 라태일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장, 이경진 지역정책과 건설행정팀장, 장윤희 여성청소년과 여성정책팀장, 장형섭 여성청소년과 여성정책팀장 등 18명이다. 그외 실국장 전보인사도 단행됐다.

 기획관은 김철모 익산 부시장이, 도민안전실장은 승진한 강승구 농림국장, 농림국장은 최재용 기획관, 환경녹지국장은 김용만 정읍 부시장,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구형보 문화예술과장, 건설교통국장은 이용민 자동차융합기술원(파견), 의회사무처장은 한준수 군산 부시장이 자리를 옮긴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