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도에 따르면 6차산업 인증사업자, 향토제품 등을 판매하는 마을상품 판매장(안테나숍)의 2분기(4~6월) 매출이 1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마을상품 판매장을 혁신도시와 도청, 하나로클럽, 익산(KTX역)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장에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132개의 6차산업 인증업체가 생산한 제품 중 유통품평회에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을 전시, 판매 중이다.
전북도와 6차산업 지원센터는 우수제품 품평회, 입점 현장코칭 등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그 결과 제품과 포장디자인 면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 소비자 공략에 힘을 보탰다. 전북도는 연말까지 60억원의 판매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관 농촌활력과장은 “마을상품 판매장은 단순 제품 테스트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만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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