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구 전북도의원(남원시2)을 비롯한 민주당 전북지역 45세 이하 청년 지방의원들은 4일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당선자로서 청년 정책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지방권력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도의원과 시·군의원 후보 등으로 총 25명을 공천해 이 가운데 80%인 20명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재선인 강용구 도의원은 “청년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면서 “청년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청년세대의 삶의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년의원들이 밝힌 4대 공약은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업종 및 금액 확대 ▲청년 고용의 공정한 출발 지원 ▲도심재생 뉴딜정책을 통한 청년 창업 활성화 청년 맞춤형 주택정책 추진 등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6.13지방선거에서 선출직 251명 가운데 전북지사와 기초단체장 10명, 광역의원 36명 등 총 194명이 당선됐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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